원주 자립준비(보호종료)청년 맞춤형 지원, 3자 공조

희망리본·강원도전담기관·초록우산 등 3곳


원주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지원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원주시는 28일 ‘커리어 브릿지’라는 명칭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강원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 초록우산 등 3개 기관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청년)의 사회정착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 보호 종료 이후 겪을 수 있는 구직 포기나 사회적 은둔을 예방하고, 심리 회복과 자신감 향상을 통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보호시설(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보호를 받던 시기(아동·청소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는 청년을 가리킨다. 18~19세에 세상밖으로 내던져진 성인 직전 청소년들은 사회적응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초록우산은 대상자를 발굴해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으로 연계하며,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은 연계 받은 청년에게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취업·창업을 지원한다.

초록우산은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 청년에게 교통비와 활동비를 지원하며, 수료 후 취업 연계 과정 진행 시 별도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훈련 이력이 없는 18∼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역량 강화 등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해 사회·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노동부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원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미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든든한 사다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