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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DB]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서경찰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글과 장검 사진을 올린 50대 남성 A 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5일 페이스부 계정에 “이재명 대통령 잡으러 오산 간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장검을 든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신고받은 뒤 곧장 추적에 나섰다. 그 결과 A 씨를 게시자로 특정할 수 있었다.
A 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해 26일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 정치 상황에 불만이 있어 글을 게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진 속 장검은 장난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 경위를 더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최근에는 지난해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협박하는 글을 SNS에 올린 30대 남성 B 씨가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당시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협박 혐의로 B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B 씨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되던 지난해 4월20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이재명 암살단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 등을 토대로 그의 신원을 확인하고 자택에 있던 B 씨를 검거해 임의동의했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으며, 실제 범행에 쓸 도구를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후 B 씨에게 협박 혐의를 적용,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