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 평촌 꿈마을 민백블럭 통합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민간 최초 노후계획도시 수행 예정
최고 49층, 2395가구 아파트 건립
‘29년 개통’ 동탄인덕원선 연결 추진


평촌 꿈마을 민백블럭 통합재건축사업 조감도 [한국자산신탁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7일 경기 안양시 평촌 꿈마을 민백블럭 통합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자산신탁은 민간방식 최초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평촌동 933번지 일대 평촌 꿈마을 민백블럭은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른 1기 신도시 선도지구 A-18구역으로 지난해 12월 30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12만9213.9㎡의 대지에 있는 최고 25층, 1376가구 규모의 주택을 최고 49층, 2395가구로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2029년 개통 예정인 동탄인덕원선 안양농수산물시장역(가칭)과 직결하는 연결통로도 계획하고 있다.

토지등소유자 80% 이상의 동의를 얻고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한국자산신탁은 상반기 정비사업 시행규정 등 사업시행 관련 주요사항에 대해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개최해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진행할 주민 대표기구인 정비사업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설계자 등 주요 협력업체 선정 역시 토지등소유자 투표를 통해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자산신탁은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9단지, 목동 11단지, 경기 광명시 하안주공 10·11단지에 이어 평촌 꿈마을 민백블럭까지 맡으면서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에서만 2만4000여가구 신축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신탁 시행방식 정비사업의 선두 입지를 견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자산신탁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성남 분당신도시 시범단지를 포함해 올해 7000여가구 신축사업을 추가로 수주할 예정이다.

신찬혁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민간사업에서 가장 먼저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준 토지등소유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신탁 시행방식 정비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책임감과 전문성에 바탕을 둔 사업시행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