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도걸 의원실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남을,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 간사)은 지난 24일 우즈베키스탄 화학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간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요소·암모니아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협력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안 의원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중동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양국이 원부자재 공급망 안정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이날 안 의원은 우즈베키스탄 화학산업협회(JSC Uzkimyosanoat)의 상업 부문을 총괄하는 우즈키묘임펙스의 아빌카시모프 소히브존 사디코비치 사장과 만나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불안과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측은 특정 지역에 편중된 공급망 구조가 국제 정세 변화에 취약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공동 관리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양국 간 원부자재 공급망 안정과 전략적 협력 강화다. 합의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측은 우리나라가 요소, 암모니아 등 주요 화학 원부자재의 공급을 요청할 경우 자국의 산업 여건과 제도적 범위 내에서 이를 우선 검토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시장 동향과 수급 상황에 관한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인적 교류와 실무 협의를 정례화해 공급망 대응 역량을 함께 높여가기로 했다. 이는 단순한 물자 조달 협력을 넘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요소와 암모니아 등 국내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기초 화학 원료의 공급 차질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체 공급선을 조기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우리 산업의 공급망 회복력과 경제안보 대응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 의원은 “공급망 다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우리 산업과 경제안보를 지키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면서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은 단순한 자원 협력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전략적 상생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다. 앞으로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전략 거점과 협력을 확대해 우리 경제의 공급망 회복력과 대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