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연 수출입은행장, 11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공급망 안정화 논의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라운드테이블
“파트너십 바탕 공급망 안정 가교 역할”


황기연(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 대사, 에드윈 길 멘도자(앞줄 오른쪽 네 번째) 주한 필리핀 부대사 등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은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미국·베트남 등 11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이차전지·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필수 요소인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미국, 베트남 외에도 호주·일본·필리핀·라오스·몽골·우즈베키스탄·칠레·페루·탄자니아 대사관의 상무관 및 경제담당 참사관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핵심광물 수급 현황과 업계 동향을 공유했으며 수은의 ‘공급망안정화기금’과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토론에서는 11개국 외교사절과 각국의 핵심광물 관련 산업 현안을 점검하고 수은의 금융 수단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공급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자원 안보가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핵심광물은 단순한 원자재를 넘어 국가의 생존을 결정짓는 전략적 자산”이라며 “전략적 협력국과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