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 첫승 최찬, 단숨에 제네시스 포인트 1위

2026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찬의 티샷 모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최찬(29·㈜대원플러스그룹)이 ‘2026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QT를 통해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32번째 대회 출전 만에 이룬 우승이다.

최찬은 ‘2026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해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 추가 도합 1102.50 포인트로 단숨에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섰다. 최찬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한 것은 2022년 투어 입성 이후 최초다.

최찬은 지난해 KPGA 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해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공동 4위, ‘KPGA 파운더스컵’ 공동 6위 등 톱10 4회 진입 포함 7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48위(1600.58포인트)로 2026시즌 시드를 확보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상반기에는 챌린지투어를 병행하며 3회와 16회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 목표가 1승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루게 됐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생각도 안해봐서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최찬은 “올해 해외투어 기회가 생기면 많이 출전해볼 계획이었는데 마침 올 시즌부터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에게 콘페리투어 대회 출전권을 부여하는 제도가 생겨서 욕심이 난다”고 전했다.

2026시즌부터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명은 미국 콘페리투어 대회 출전권을 부여받는다.

최찬의 뒤를 이어 직전 대회인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이상엽(32)이 1000.00포인트로 2위, ‘2026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장유빈(24·신한금융그룹)이 696.67포인트로 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옥태훈(28.금강주택)은 600.00포인트로 4위에 머물렀다.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KPGA 투어 시드 5년과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