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후보, 보수 결집 위해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 추대

박 시장, 2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나선다


박형준 시장이 11일 부산시장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됐다. [박형준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인 박형준 시장 측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26일 박 시장 측은 “6·3 지방선거 중 부산시장 선거는 반드시 보수가 승리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대선 주자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 측은 이번 결정이 국민의힘 지지층을 포함한 보수세력을 총집결하고 부산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 측은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 추대를 시작으로 보수 결집은 물론, 중도·청년층까지 아우르는 시민 대통합 선대위를 꾸릴 예정이다.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주진우(해운대갑) 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지역 국회의원 등을 주축으로 계파를 가리지 않는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27일 직무 정지 후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