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연안선박 바꾼다”…현대화 펀드 지원 대상 선정

청산농협 선정…선가 최대 60% 지원

노후 선박 교체 확대…연안 해상 안전 강화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현황[해수부]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연안선박 현대화를 위한 정부 지원이 이어진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차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 대상자로 청산농업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선사는 선박 건조비의 최대 60%를 펀드 자금으로 지원받는다.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는 노후 여객선과 화물선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 선사는 선박을 건조한 뒤 3년 거치, 12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정부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건조비 부담을 고려해 올해부터 지원 기준도 확대했다. 선가 구간 기준을 기존보다 2.5배 상향해 더 많은 선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조성된 2490억원 규모 펀드를 통해 총 11척이 지원됐다. 이 중 일부 선박은 이미 항로에 투입됐다.

해수부는 올해 6~7월 중 2차 공모를 진행해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노후 선박 교체를 통해 해상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