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지털농업, 동남아로 확산”…소농 경쟁력 지원 논의

베트남·필리핀 등 참여…디지털 농업 협력 심포지엄 개최

모바일·전자결제 활용 사례 공유…ODA 기반 협력 강화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국내 디지털 농업 기술을 활용한 동남아 농업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24일 서울과 포천에서 디지털 농업 심포지엄과 공공협의회를 열고 소농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농업인 단체와 국제기구, 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소농 지원 사례와 함께 데이터 플랫폼, 공공 인프라 구축 등 디지털 농업 확산을 위한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현장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농가가 모바일 앱을 통해 재배기술과 비료 정보를 확보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였고, 여성 농업인 단체는 전자결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판로를 확대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동남아 지역의 디지털 농업 전환을 위한 협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향후에도 국제기구 및 현지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디지털 농업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