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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말 목포항을 떠나는 ‘함벨리(Jambelli·부산3001)’ 함을 배웅하는 해경. [해양경찰청 제공] |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파트리시오 트로야(Patricio Troya) 주한 에콰도르 대사가 24일 해양경찰청을 찾아 해경이 에콰도르에 넘긴 퇴역 함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트로야 대사는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청사를 방문해 “지난해 12월 말 출항한 함벨리(Bae Jambaelli·부산3001) 함정이 내달 초 에콰도르에 도착해 남미에서 범죄 단속, 수색 구조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한국 해양경찰과 신뢰와 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양국의 지속적인 해양 안보 협력으로 국제 사회의 바다가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남미 해역을 지나는 우리 선원과 선박, 현지 교민 안전을 위해 에콰도르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벨리 함은 해양경찰이 외국에 양여한 함정 중 최대 크기인 3000톤 급으로 이번 지원은 지난 2023년 체결된 양국 간 양해각서를 계기로 이루어졌다. 함벨리 함은 국내 수리를 거쳐 지난해 말 목포항에서 출발해 태평양을 건너가는 길에도 해양경찰이 동승해 항해 안전과 정비 기술 등을 끝까지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