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500선 반납…최고치 경신 랠리 후 ‘숨고르기’ [투자360]

코스피 외인 ‘팔자’…코스닥 외인 ‘사자’ 엇갈려
시총 상위 종목 혼조세…삼전 하락·SK하닉 상승세


코스피가 20.29p(0.31%) 오른 6496.10에 개장한 24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6500선을 돌파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숨고르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단기 과열 부담이 반영되는 양상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1포인트(0.03%) 오른 6477.8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29포인트(0.31%) 상승한 6496.10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6516.54까지 오르며 650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33포인트(0.54%) 오른 1180.64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459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390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2393억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63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898억원 순매도, 기관은 18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장 초반 6500선 돌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탄력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매도와 기관·연기금 매수 대응 구도가 이어지며 지수는 고점 대비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34%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0.45%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1.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7%), HD현대중공업(2.03%)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3.20%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6% 상승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 역시 혼조세였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71포인트(0.36%) 하락한 4만9310.3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9.50포인트(0.41%) 밀린 7108.40, 나스닥 종합지수는 219.06포인트(0.89%) 떨어진 2만 4438.5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이란 매체들은 적대적 목표물이 탐지되면서 테헤란 방공망이 재가동됐다고 보도했다. 미국과의 협상에서 이란 측 대표를 맡던 마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협상에서 손을 뗀다는 보도가 이스라엘에서 나오며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