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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총리실에서 레 민 흥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하노이)=서영상 기자] 베트남을 순방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베트남 정부와 함께 경제발전의 신성장 동력인 원전, 교통인프라, 에너지 등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가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총리실에서 레 민 흥 총리와 회동을 갖고 “새로운 홍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총리님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순방은 럼 서기장이 지난 1월 서기장으로 연임한데 이어 4월 국가주석까지 겸직하면서 당과 정부의 수반으로 오른 이후 첫 국빈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베트남 서열 2위인 총리는 경제와 행정을 총괄하는 만큼 레 민 흥 총리와의 만남에선 전날 럼 서기장과의 정상회담 때보다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중심으로 대화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도록 총리께서 각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오늘 만남을 통해 최상의 협력관계에 걸맞게 양국의 경제협력을 한층 심화하고 상생 번영할 수 있는 양국의 교류협력 발전방안에 대해서 기탄 없는 의견을 교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흥 총리는 먼저 “김민석 국무총리의 베트남 방문을 초청하는 말을 전달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즉각 “제가 귀국한 즉시 그 말씀을 전해 드리고 빠른 시간 내에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흥 총리는 “이 대통령의 방문이 향후 양국관계 발전을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포괄적으로 추진하는데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현재 베트남은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략적 과제 이행에 집중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현대산업을 갖춘 고소득 개발도상국으로,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 인적자원, 인프라 분야에서 3대 전략적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으며 민간 부분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한국이 베트남의 이러한 목표 달성에 함께 협력하고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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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국회의사당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면담 전 악수 하고 있다. [연합] |
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국회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도 면담을 갖고 “한국과 베트남은 상호 3대 교역 파트너이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 유치 국가”라며 “국가 발전과 제도 정비를 이끄는 베트남 국회가 양국 관계 발전을 일관되게 지원해 준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베트남의 ‘2030년 중고소득국 도약’, ‘2045년 고소득 선진국 진입’ 목표를 지지하고, 그 과정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로 그 여정을 함께하겠다”며 “양국 간 협력이 제도적으로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양국 의회 간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