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현장·초음파 국산화·ICT 30년”…‘기능한국인’ 3인 선정

중소·중견기업 이끄는 숙련기술인 발굴…청년 기술인재 롤모델 제시


박해성 왕성테크 대표 [고용노동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탁월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을 이끄는 숙련기술인 3명을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

노동부와 공단은 22일 올해 1~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박해성 왕성테크 대표, 황창순 태양3C 대표, 송원호 제일정보통신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2006년부터 매월 직업계고나 전문대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숙련기술인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을 운영하며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인물을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제도다.

1월 선정자인 박해성 대표는 45년간 자동차 부품 제조 현장을 지켜온 기술인으로, 장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2월의 기능한국인 황창순 대표는 전자부품과 의료기기 부품 국산화에 집중해 온 1인 창업가 출신 기술인이다. 특히 초음파 진단기용 프로브 어셈블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3월 선정자 송원호 대표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30년간 현장 경험을 축적한 숙련기술인으로, 다수의 특허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확보하며 기술 기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기능한국인은 끊임없는 정진으로 성과를 이뤄낸 숙련기술계의 본보기”라며 “청년 기술인재들에게 진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불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