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기내 디저트 강화…‘월드 베스트 셰프’ 메뉴 탑재

니나 메타예와 협업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에 신메뉴 제공


에어프랑스는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디저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에어프랑스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에어프랑스가 장거리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디저트를 개편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유명 페이스트리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기내 미식 경험을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어프랑스는 22일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디저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메뉴는 2023년 ‘월드 베스트 페이스트리 셰프’로 선정된 니나 메타예가 참여해 개발했다. 디저트는 향후 몇 달간 파리 출발 장거리 항공편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신규 메뉴는 기내 환경에서도 맛과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표적으로 ‘라즈베리 코코넛 딜라이트’와 ‘레몬 버베나 이스케이프’가 포함됐다. 각각 부드러운 식감과 상큼한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니나 메타예 셰프는 “이번 디저트가 여행의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며 “풍부하면서도 가벼운 식감의 페이스트리를 통해 여행객들이 새로운 미식 여행을 떠나고, 먼 여행지의 매력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기내식 전반은 미쉐린 3스타 셰프 레지스 마르콩이 총괄한다. 프랑스 오베르뉴 론알프스 지역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를 기반으로,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식재료는 대부분 프랑스산을 사용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조달 방식이 적용된다. 채식 메뉴도 모든 객실에서 제공된다. 기내식 공급은 전문 업체 세르베어와 협업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에어프랑스는 음식물 낭비를 줄이기 위해 사전 주문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승객이 출발 24시간 전까지 메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수요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