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1분기 영업익 41.8억…전년比 100배 성장

지난해 전체 영업익 올 1분기만에 돌파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대표 [비단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이 올해 1분기 거래액 3633억원, 매출 약 52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각 전년 동기(각 925억원·3억4000만원) 대비 292%, 1437%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41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555만원) 대비 1만1680% 급등했다. 지난해 전체 실적(약 28억2000만원)을 올해 1분기만에 넘어섰다.

비단은 지난해 영업이익 28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48억9000만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기점으로 77억원 성장했다. 김상민 비단 대표가 한국금거래소 디지털에셋이 운영하던 귀금속 거래 플랫폼을 지난해 9월 인수한 뒤 3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다.

비단은 현재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가지 상품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커피 원두와 보이차, 위스키 등 실물자산(RWA) 상품군을 확대해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6만 구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정기구독형 적립 서비스 ‘차곡차곡’을 통해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실물자산 대중화를 위한 공식 캐릭터 ‘비바부(VIVABU)’ IP사업, 후불결제 서비스 도입 등 수익 모델도 다각화한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실물자산의 디지털화가 부의 이동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디지털 상품의 지속 확대를 통해 대표 실물자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