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MB 정권 내내 덕 본적 없어…예우 복원 요청은 의리 차원”

“사감과 이욕만 난무하는 정치 안타까워”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 시장이 17일 이재명 대통령과 가진 비공개 오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전직대통령 예우를 복원해 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1999년 미국 워싱턴에서 낭인 시절 같이 있었던 정리와 의리로 (예우 복원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전 시장은 오찬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는 MB 정권 내내 친이(친이명박)계의 견제로 MB 덕을 본 게 하나도 없지만, 요즘처럼 사감과 이욕만 난무하는 정치가 안타까워 (이런 요청을) 한 것”이라고 썼다.

이어 “저급한 해석이 난무하는 것은 공부가 부족한 탓”이라며 과도한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동시에 홍 전 시장은 TK(대구·경북) 신공항에 대한 국가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이는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