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 소재 혁신’ 위정재 한양대 교수, 한국고분자학회 ‘롯데케미칼 중견학술상’ 수상 [세상&]

고분자 분야 혁신 성과 인정


한국고분자학회 ‘롯데케미칼 중견학술상’을 수상한 위정재 한양대 교수. [한양대학교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한양대학교 유기나노공학과 위정재 교수가 고분자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으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양대는 위 교수가 지난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롯데케미칼 중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중견학술상은 고분자 과학과 기술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쌓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24년 제정된 상이다. 롯데케미칼의 후원으로 매년 시상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 위 교수는 액정 및 자성 소프트 로봇, 3D 마이크로 구조체, 고분자 복합소재 개발 등 기능성 고분자 소재 분야에서 창출해 온 혁신적인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최근 강성 패터닝 설계를 활용해 빛에 반응하는 점프 소자의 성능을 극대화한 연구 결과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해 연구 역량을 입증한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위 교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시상에서는 위 교수 외에도 나석인(전북대), 유영재(중앙대) 교수가 함께 이름을 올리며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시상을 주관한 한국고분자학회는 1976년 창립 이후 5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분자 학술단체다. 화학과 물리, 생물, 공학을 아우르는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 관련 기술을 보급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