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거점병원 3곳으로 확대

부산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의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유학생 맞춤형 거점병원을 3곳으로 확대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16일 오후 2시 부산라이즈혁신원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의료 편의를 높이고 지역 적응을 돕기 위한 ‘부산형 RISE 외국인 유학생 의료지원체계 확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개소한 ‘부산 외국인 유학생 통합지원 허브(Study Busan Hub)’의 의료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유학생 3만 명 시대를 대비해 의료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거점병원은 유학생 접근성을 고려해 ▷남부권은 수영구 남천동 좋은강안병원 ▷중부권은 부산진구 양정동 동의의료원 ▷동부권은 동래구 명륜동 대동병원동 등 3곳으로 확대된다. 시는 유학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권역별 거점병원을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거점병원은 유학생들의 언어 장벽을 낮추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통역 지원, 진료비 지원, 해외보험 청구 지원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은 거점병원을 방문해 학생증만 제시하면 해당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