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카메라, 경기 흐름 읽고 촬영, 송출까지 ‘자동화’
생활체육 넘어 프로 구단·지자체까지…AI 중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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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착 회원이 앱을 통해 생활체육 축구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제공]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분석 설루션 ‘포착’으로, ‘제52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 전 경기를 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KT스카이라이프는 한국기자협회와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 해 ‘제51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도 포착으로 중계했다.
포착은 AI 카메라가 선수 움직임과 공의 궤적을 자동 추적해 촬영하고, 편집과 송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다. 별도의 전문 촬영 인력 없이도 고화질 경기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 현장의 중계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게 KT스카이라이프 설명이다.
현재 포착은 야구, 농구, 축구 등 프로 구단에도 도입되고 있다. 지난해 KT wiz를 시작으로 KT소닉붐, 롯데자이언츠, 파주 프런티어FC(K2리그)가 훈련장에 중계 시설을 구축했다. 각 구단은 유소년부터 성인 훈련까지 모든 경기 영상을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다.
지자체 영업에도 한창이다. 울산시, 용인시 등 올 1분기에만 전국 10개 경기장에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이 도입됐다. 각 지자체는 생활체육 동호인과 학부모 등 주민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해 포착을 도입을 추진했다.
조준환 KT스카이라이프 미래전략TF장은 “포착은 경제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중계가 가능한 서비스”라며 “기록과 동시에 공유도 가능한 ‘스마트 체육 인프라’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