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기후·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동양하루살이 같은 곤충 대발생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면서 국내외 전문가가 해법 모색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6일 오후 인천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생활주변 대발생 곤충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6월 말 인천시 계양산 러브버그 대발생으로 관련 민원이 급증했던 사례가 발생하면서 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생물학회와 공동으로 해외 대응 사례 등을 통해 국내 적용가능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주제 발표 및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 1부에서는 노만 씨 레플라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교수, 주 리 중국 자연사박물관 박사, 코지 토조 일본 신슈대학교 교수가 국가별 대발생 현황과 대응 사례를,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과 김동건 삼육대학교 교수가 국내 대발생 곤충 현황과 대응 연구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생활 주변에서 대발생하는 곤충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최신 기술과 대응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기후부와 한국환경생물학회를 비롯해 삼육대, 고려대, 서울시, 인천시, 환경단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관심이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국민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