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혐의’ 김바다, 소속사·멤버들과 결별…“송구스럽다”

[김바다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대마 소지 및 흡입 혐의로 재판을 앞둔 밴드 시나위 보컬 김바다(55·본명 김정남)가 소속사와 결별했다.

김바다는 14일 자신의 SNS에 “소속사였던 어나더 플레이스와 모든 멤버와 결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바다는 “이 결정을 내린건 약 한 달 전 쯤 됐다”며 “더 이상 팬분들이 모른채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건 옳은일이 아닌거 같애서 제가 나서서 말씀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바다는 “언젠가 좋은 앨범으로 찾아뵙겠다”며 “끝으로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저의 불찰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김바다는 지난 3월 8일 오후 8시 30분께 속초 시내 모처에서 대마 소지 및 흡입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현장에서 대마가 발견됐으며, 김바다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바다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두 달여 간 추적한 끝에 김바다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바다는 1996년 시나위의 5대 보컬로 데뷔해 1999년까지 역임했다. 이후 밴드 나비효과, 레이시오스 등에서 활동했으며 2015년 시나위에 다시 합류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