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국민연금공단, ‘퇴직자 재취업’ 지원 위해 맞손

하반기부터 실효성 높은 재취업 교육과정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이 13일 중장년 일자리 지원 및 체계적인 은퇴설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과 국민연금공단이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퇴직(예정)자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강점인 ‘노후 준비 설계(국민연금공단)’와 ‘중장년 기술교육(한국폴리텍대학)’ 역량을 결합해, 실효성 있는 재취업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재취업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운영 ▷재취업 설명회 공동 개최 ▷임직원 대상 기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폴리텍대학은 앞서 공무원연금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운영한 퇴직공무원 재취업 기술교육에서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유사 모델의 실효성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약 역시 같은 방식으로, 올 하반기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중장년층에게 평생 기술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쥐여주는 것”이라며 “대학이 축적해 온 기술교육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대한민국의 중장년이 당당하게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만 40세 이상 구직자의 재취업을 돕는 ‘중장년 특화과정’을 전국 40여 개 캠퍼스에서 운영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현장에 숙련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교육 관련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