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 ‘KIT WORLD 프로젝트’ 개발 본격 시동… 9조 투자 초대형 테마파크 개발

KIT WORLD㈜, 투자유치 협의차 미국행
세계 최초 5차원 테마파크
3단계 개발로 안정성 강화 조정
5월 사업발표회, 글로벌 프로젝트 공식화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초대형 복합 테마파크 개발사업 ‘KIT WORLD 프로젝트’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5월 중 인천서 열린다.[KIT WORLD㈜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에 초대형 복합 테마파크 ‘KIT WORLD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조성하는 투자 유치가 본 궤도에 오른다.

KIT WORLD㈜는 오는 5월 ‘KIT WORLD 프로젝트’ 사업발표회를 앞두고 핵심 투자 협의를 위해 15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서는 미국 금융기관 및 투자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국 방문 일정 확정 ▷일부 조정된 사업 계획에 대한 협의 및 승인 ▷총 투자금 규모 및 자금 집행 방식 등 주요 투자 조건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당초 약 100만 평 규모 부지를 6개 블록으로 나눠 동시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략적 재조정을 거쳐 3단계 개발 방식으로 변경됐다.

KIT WORLD 측은 “사업의 안정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개발로 전환했다”며 “특히 1블록과 6블록에서 계획된 ‘크루즈 프로젝트’와 ‘수중도시 및 수중호텔’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방향으로 미국 측 투자기관들과 사전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미국 투자사인 론 컴퍼니 랜더(Loan Company Lender)와의 최종 합의 절차가 이번 출장에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사업발표회는 오는 5월 하순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미국 투자 관계자를 비롯해 중앙부처와 인천시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주요 언론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KIT WORLD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국내외에 공식 선언하는 자리로, 대규모 투자와 개발 계획이 구체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KIT WORLD 프로젝트’는 총 70억 달러(약 9조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영종도 일대 약 100만 평 부지에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5차원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초대형 개발 사업이다.

특히 단순 놀이시설을 넘어 크루즈, 수중호텔, 미래형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관광·레저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 완공 시 동북아 관광 지형을 바꿀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글로벌 자본과 첨단 콘텐츠가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영종도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핵심 성장축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