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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도지사 경선 후보.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 후보가 지난 3월 말 논산딸기축제 행사장에서 있었던 비속어 사용 문제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비속어 사용은 잘못됐다”며 해당 시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양 후보는 12일 페이스북에 이 같은 사과 메시지와 함께 당시 상황을 복기한 글을 올렸다.
지난 3월26일 논산딸기축제 현장을 찾은 양 후보는 서울에서 왔다는 한 시민과 인사를 나누던 중 이 시민이 “민주당 아니예요”라는 말을 하자 웃으며 돌아섰다. 그 과정 속에서 양 후보는 “XXX아냐”라는 비속어를 사용했고, 그것이 지난 11일 한 언론을 통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졌다.
양 후보는 이 말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당시 서울에서 온 관광객이 ‘민주당 아니에요’, ‘민주당 때문에 안돼’라는 대답을 들은 후 불법계엄과 내란을 일으킨 세력에 대한 지지로 느꼈다”며 “계엄과 내란에 대한 옹호는 절대 있을 수 없기에 감정이 앞선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입장을 밝혔음에도 국민의힘이 논평을 통해 정쟁을 유발하고 경선 투표 하루 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오신 관광객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양승조와 민주당을 믿어달라. 그 어떤 정쟁 속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하는 길을 함께 걸어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