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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대전 오월드(동물원) 사파리에서 수컷 늑대 ‘늑구’가 탈출해 관계 당국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인근 초등학교가 휴교를 실시했다.
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산성초등학교는 이날 휴업을 안내하고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맞벌이 가정 등 긴급돌봄이 필요한 1∼3학년 학생 7명을 제외한 전교생이 등교하지 않았다.
이날 등교한 7명은 모두 부모와 함께 학교로 왔다. 하교 시에도 보호자 동행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10일부터는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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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성초등학교 홈페이지] |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이 학교의 학생 수는 모두 389명(지난해 기준)이며 교원 수는 38명이다.
학교 측은 이날 오후 1시 홈페이지에 “오후 1시까지 늑대가 포획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학교와 떨어진 오월드 야산을 기점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공지문에서 학교는 “등하교시 되도록 보호자께서 직접 인솔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동행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늑대가 포획될 때까지 자녀들의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안전 확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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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한 지 이틀째인 9일 오전 소방대원들이 오월드에서 드론으로 늑대를 수색하고 있다. [연합] |
한편 늑구는 2024년생 2살 수컷 늑대로, 대형견 수준의 크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늑구는 전날 오전 9시 18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오월드 동물원 늑대 사파리에서 탈출했다.
이번 수색엔 소방·군·경찰 등 총 400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이용해 늑대를 찾는 탐색 작업도 진행 중이다. 수색 작업은 오월드 뒤편 야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흔적은 찾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