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5G 모든 요금제 사실상 ‘데이터 무제한’

기본제공 다 써도 낮은 속도 이용


앞으로 통신3사의 모든 LTE·5G에서 기본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다 써도 속도를 낮춰 데이터를 더 쓸 수 있게 된다.

별도의 요금 인상 없이 사실상 LTE-5G 모든 요금제가 ‘데이터 무제한’이 되는 셈이다. ▶관련기사 8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개최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본통신권 보장을 위한 통신3사 요금제 개편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통신3사의 모든 LTE·5G 데이터 요금제에 요금 인상 없이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포함한다.

LTE·5G 요금제를 통합해 현재 250개 요금제를 절반 이하로 간소화한다. 2만원 대 5G 요금제도 출시된다. 별도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연령에 따라 자동으로 추가혜택이 적용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기본 제공한다. 기존 음성·문자 제공량에 제한이 있는 요금제에 가입한 어르신에 대해서도 음성·문자를 추가 제공한다.

이용자에게 딱 맞는 요금제를 주기적으로 안내하는 ‘최적요금제 고지제도’도 올 10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