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통시장서 문어 상습 절도
![]() |
| 훔친 문어.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채널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한밤중 시장서 해산물을 훔쳐 먹은 50대 남성이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9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채널에는 지난달 16일 자정 무렵, 울산 중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한 남성이 문어를 훔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 |
| [대한민국 경찰처 유튜브채널 갈무리] |
영상에서 시장을 어슬렁거리던 남성은 수산물 가게 입구에서 능숙하게 차단 비닐 막을 찢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손에 비닐 봉지를 들고 나온 남성은 또 다른 가게 판매대에 걸려 있는 비닐을 뜯어 이중 포장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남성은 문어와 고둥이를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인상착의를 특정한 뒤 퇴근 시간대 시장에 다시 나타난 남성을 붙잡았다.
경찰이 남성의 집을 수색한 결과 냄비에 올려 진 문어가 발견됐다. 이 남성은 2주 전에도 같은 가게에서 문어 2마리를 몰래 꺼내 가 집에서 삶아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경찰에 “배가 고파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