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고독사 예방 위한 ‘따뜻한 동행’ 훈훈

이웃과 합이 중요한 콩닥콩닥탐사단 개시


고성군 콩닥콩닥 탐사단 힘찬 출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홀로 외롭게 생활하다 가족,친척,이웃 조차 모르게 숨져가는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따뜻한 동행’을 론칭했다.

이는 사회적 고립과 단절 위험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참여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은 고독사 관리 대상자로 등록된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실시해 참여 의지와 필요성을 고려한 맞춤형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4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질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미술·심리 치료 ▷요리 교육 ▷공예교실 ▷문화 활동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동 활동을 통한 관계 형성과 정서적 교류에 중점을 두어 참여자들이 서로에게 정서적 지지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고성군 정책담당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이웃 간 따뜻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고독사 예방의 중요한 출발점인 만큼,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행정에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 산하 고성문화재단은 주민 주도형 지역문화자원 발굴 사업인 ‘2026 도시탐사 프로젝트 콩닥콩닥 탐사단’의 참여 단체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재단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반영해 선정 규모를 당초계획보다 배 늘려 총 12팀(새싹형 6팀, 나무형 6팀)으로 확대했다. 이웃과의 합이 중요한 프로젝트인데, 고성군민들의 열정은 예상보다 뜨겁다. 주민들의 주도적인 활동 의지를 응원하고 지역 내 문화 역량을 함께 키워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된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