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 통항 조속히…최선 다할것”

“선사와의 협의 및 관련국과 소통 가속화”

청와대.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청와대는 8일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며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 것과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위한 여건이 마련된 만큼, 정부는 우리 선박의 통항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사와의 협의 및 관련국과의 소통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선박의 통항이 언제쯤 이뤄질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구체적인 통항 방식과 조건 등에 대해서는 관련국과의 소통을 통해 면밀히 파악해 나가고 있다”면서 “통항에 필요한 선박리스트 등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선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신속히 재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가능한 한 조속히 우리 선박의 호르무즈해협 통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인 우리나라 선박은 26척, 선원은 총 173명이다.

국내 선사 기준 대기 중인 선박은 원유 운반선 9척, 석유제품운반선 8척, 벌크선 5척, LNG·LPG 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1척, 자동차운반선 1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