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착공·2030년 준공 목표 후속 절차 추진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국유재산을 활용한 수도권 주택공급 정책의 1호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간다.
재정경제부는 허장 2차관이 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일대 유휴 군부지 개발 현장을 방문해 공공주택 공급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이행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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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장 재정경제부 차관이 8일 서울 강서 군부지 공공주택 개발 현장을 방문해 LH 관계자의 설명 및 상황 브리핑을 듣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29일 발표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 이후 국유재산 활용 주택공급 후보지 가운데 첫 사업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 군부지 개발은 공공주택 516호와 군관사 402호 등 총 918호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방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한다. 정부는 대책 발표 약 두 달 만에 국유재산정책심의회를 거쳐 해당 부지를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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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도 및 개발 후 예시 [재정경제부 제공] |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송정역, 9호선 공항시장역,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며, 마곡지구 생활 인프라 접근성도 우수해 높은 주거 수요가 예상된다. 서울 서남권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사업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허 차관은 “이번 사업은 1·29 대책 발표 이후 국유재산을 활용한 첫 주택공급 사례로 정책 이행의 출발점이라는 의미가 크다”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후보지 역시 지방정부 및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한 공급을 추진하고, 도심 내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국민 주거 안정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