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예식 시간과 관련해 친구에게 서운한 말을 들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일요일 오후 결혼이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6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라고 밝힌 A씨는 “제일 빠른 날로 급하게 일정을 정하다 보니 남는 날인 일요일 오후 5시 예식을 하게 됐다”고 운을 똈다.
A씨는 결혼 소식을 친구들에게 전했더니 한 친구는 “그런데 너, 욕먹는 건 고려해야겠다. 누가 일요일 오후에 결혼하냐”며 지적했다.
이에 다른 친구들은 “쟤 말은 무시해라”, “너 진짜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은 언제 하든 신경 안 쓰고 와서 축하해준다”고 A씨를 위로했다.
A씨는 “한 친구의 말이 너무 거슬리고 상처다”며 “예식하고 밥 먹으면 2시간, 왕복 1~2시간 잡으면 4시간만 소요된다. 축복받을 날에 이렇게 욕먹는 게 너무 속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욕하는 걸까. 일요일 오후 2시였거나 토요일 오후 5시였으면 욕을 먹지 않았을까?”라고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한 친구면 언제 결혼하든 상관없다”, “천천히 준비할 수 있는 오후 예식이 좋다”, “어차피 주말 어느 시간대든 마찬가지다”, “친구가 밉게 말한 건 사실이다”, “미안하다고 예의상 한마디라도 해야 한다”, “속으로 욕하는 사람들 있을 거다”, “다음 날 출근하는 사람들이 달가워할 시간대는 아니다”, “토요일 5시도 화난다”, “송금만 하지 참석하면 진짜 착한 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