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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전한길씨.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전한길 씨가 제기한 ‘하버드대 학력 위조설’에 대해 성적표를 공개하며 정면 반박했다.
6일 이준석 대표는 CBS 방송 ‘백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라이브로 하버드 동문 웹사이트와 학사 기록 사이트에 로그인해 컴퓨터공학 & 경제학(Computer Science and Economics) 전공이 명시된 성적증명서(Transcript)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이미 페이스북에서 몇 년 전 공개했던 것”이라며 “전한길 씨가 오늘이라도 미안하다고 하고 음모론자로서의 삶을 정산할지, 장사치의 자세로 일관할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한길 씨에 대한 선처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전한길 씨가) 너무 많이 (의혹 제기를) 해서 선처해 드리기가 힘들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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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CBS 라디오에 출연해서 하버드 웹사이트에 로그인한 후 전공 학위를 인증하는 모습 [CBS 유튜브] |
앞서 전한길 씨는 이 대표에 대한 학력 위조설을 제기해 왔다.
전 씨는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으려면 4년 동안 16개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 이준석은 경제학 과목을 5개밖에 듣지 않았다”며 “학사 학위 자격 자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복수전공 학위를 받은 사람은 한명도 없다”며 “그런데도 ‘컴퓨터 학사, 경제학 학사’라고 기재한 것은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했다.
학력 인증 방식도 문제 삼았다. 전 씨는 “해외 학력은 아포스티유(한 국가의 문서를 다른 국가에서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확인서)라는 국제 공인 인증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며 “선관위나 동탄경찰서, 언론에 제출된 자료는 이 절차를 거친 공인 인증 서류가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