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푸르지오센터파크, 입주율 90%…대형 평형 일부 잔여세대 상담 진행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광양푸르지오센터파크가 준공 이후 입주를 진행하며 입주율 9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는 지난해 말 준공된 이후 본격적인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단지는 59㎡, 84㎡A, 84㎡B 등 중소형 평형이 분양을 마친 상태이며, 105㎡ 대형 평형 일부 잔여세대를 중심으로 상담이 진행 중이다.

입주가 진행되면서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주거 환경 등에 대한 확인이 가능해진 점이 수요자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완공 단지의 경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선택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남 지역의 신규 아파트 공급 감소 흐름도 시장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2026년 전라남도 분양 예정 물량은 약 6679가구 수준이며, 2027년에는 129가구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시의 경우 예정된 신규 공급 물량이 지역주택조합 기준 약 575가구 수준으로 파악되며, 인근 여수·순천 대비 공급 규모가 제한적인 편이다. 이에 따라 기존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수요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택형별 공급 구조도 변화하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아파트 공급 중 대형 평형 비중은 6%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중소형은 약 81%를 차지했다. 과거 2008~2012년 약 30% 수준이었던 대형 평형 공급 비중은 이후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 같은 공급 구조 변화는 건설사들이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중소형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온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가격 흐름에서도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2022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약 9.2% 하락한 반면, 대형 아파트는 약 1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제한적인 구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지역일수록 기존 신축 아파트와 대형 평형에 대한 관심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