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유일, 지역 연고 3개팀 참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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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KEL 이터널 리턴 슈퍼위크가 열린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의 3개 전 종목을 유치하며 지역 이스포츠 거점 입지를 굳혔다. 전국 지자체 중 전 종목 유치에 성공한 곳은 경남이 유일하다.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 KEL 종목 공모 결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등 3개 종목을 모두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KEL은 수도권 편중 해소와 지역 연고제 정착을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전국 단위 공공리그다. 도는 지난 2024년 5월 개관한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의 우수한 시설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이번 쾌거를 끌어냈다.
경기는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달 중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5월 ‘FC 모바일’, 10월 ‘이터널 리턴 슈퍼위크’가 이어진다. 특히 지난해 16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았던 이터널 리턴 대회의 흥행을 이어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도내 연고팀에 대한 지원도 본격화한다. 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G.N. Revenant NOVA’ ▷경남 스파클 이스포츠(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경남 웨이브’ 등 3개 팀에 훈련비와 용품 등을 지원해 리그 참가를 돕기로 했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전 종목 유치는 경남이 이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성과”라며 “4월 말 열리는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와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