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 물량 감소에… 교육·생활 인프라 갖춘 단지 관심 증가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 매물이 감소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년 전(2만 8,910건) 대비 약 40.8% 감소한 1만 7,136건으로 집계됐다. 대출 규제 강화로 매매 진입 장벽이 높아지며 전세 수요가 증가한 반면, 신규 공급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증가도 매물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임대차 시장에서는 재계약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은 48.2%로, 전년 평균(41.2%) 대비 상승했다. 특히 3월에는 51.8%를 기록하며 신규 계약 비중을 넘어섰다.

전세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 7,286만 원으로, 2023년 7월 이후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전세 물량 감소와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교육 및 생활 인프라를 갖춘 주거 입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세 시장 불안으로 실수요자들이 거주 여건이 비교적 안정적인 단지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일원에서는 ‘부천역 에피트 어바닉’이 공급되고 있다. HL 디앤아이한라가 장미연립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2개 동, 전용면적 52~67㎡, 총 150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난달 청약에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모두 모집 가구 수를 채운 바 있다.

단지 인근에는 원미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원미중·원미고 등 교육시설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이마트, 원미종합시장, 부천성모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소사역, 7호선 춘의역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GTX-B 노선이 계획돼 있다.

한편 단지 인근에서는 도시정비 및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부천시 소사구 경인로 일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