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구시장 공천 갈등 일단락에 TK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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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8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정청래(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나란히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6·3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가 9주 연속 오차 범위 밖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1.2%포인트(p) 하락한 49.9%, 국민의힘은 0.7p 오른 31.3%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2.8%(1.2%p↑), 개혁신당 2.3%(0.4%p↓), 진보당 1.5%, 기타 정당 3.9%(1.5%p↑)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고물가·고환율 경제 불안으로 서민·자영업층과 30·40대에서 이탈이 두드러졌다”며 “김관영 전북지사의 현금살포 의혹으로 인한 제명 처분 등 내부 잡음으로 지지율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대구시장 공천 갈등이 법원 판결로 일단락된 데다 ‘반값 전세’ 민생 정책 제시와 중동 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TK(대구·경북) 지역 및 30대의 결집이 강화되며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1%p 떨어진 61.2%로 집계돼 약 5주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고물가 고환율 상황이 심화되면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점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부정 평가는 33.3%로 1.1%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5%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환율이 1530원을 돌파하고 유가가 급등하는 등 고물가·고환율 상황이 심화하면서 서민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