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창업 500팀 모집…최대 8000만원 지원

전주기 인큐베이팅 체계 구축…돌봄·친환경·디지털 집중
초기·전환·재도전 3유형 세분화…4월 17일까지 접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26년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사업’ 참여 창업팀 모집[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혁신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대규모로 모집한다. 최대 8000만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밀착 인큐베이팅이 제공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26년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사업’ 참여 창업팀 500여개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축된 사회적기업 창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예비·인증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기반 네트워크와 산업별 전문성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은 ‘창업-성장-인증-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전주기 체계로 운영된다. 권역별 창업지원기관이 지역 기반 창업을 지원하고, 업종특화기관이 산업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구조다.

업종 특화 분야는 ▷돌봄·사회서비스 ▷친환경·자원순환 ▷디지털·지식서비스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돼 사회적 수요가 높은 분야에 지원이 집중된다.

모집 대상은 사회적 목적 실현 의지를 갖춘 2인 이상 창업팀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유형도 ▷초기창업형 ▷인증전환형 ▷재도전형으로 세분화해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했다.

지원금은 유형별로 차등 지급된다. 초기창업형은 최대 8000만원, 인증전환형은 최대 3000만원, 재도전형은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뿐 아니라 멘토링, 시장 검증, 인증 지원 등도 함께 제공된다.

정승국 진흥원장은 “단절됐던 창업지원 체계를 복원하고 단계별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사회적기업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