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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로이터]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고립됐던 F-15E 전투기 조종사의 극적인 구조를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은 미국 역사상 가장 용맹하고 대담한 수색 및 구조 작전(CSAR) 중 하나를 완수했다”며 실종됐던 장병의 생환 소식을 타전했다.
그는 구조된 장병이 이란의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적들에게 포위될 위기에 처해 있었음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용감한 전사는 적진 한복판에서 매시간 다가오는 적들에게 추격당하고 있었다”며 현장의 긴박함을 적었다.
하지만 “총사령관과 국방부, 합참이 그의 위치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정밀한 구조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기에 그는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고 역설했다.
이번 작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따라 수십 대의 최첨단 항공 자산이 동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은 내 지시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무기로 무장한 수십 대의 항공기를 보내 그를 데려오게 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장병의 상태에 대해서는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OK)”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적의 영토 깊숙한 곳에서 두 명의 미국 조종사가 각각 따로 구조된 것은 군사적인 기록(기억)상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는 절대로 미국의 전사를 뒤에 남겨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