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과 함께 서울 도심 달린다…‘2026 더레이스 서울 21K’ 개최

4월 5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출발
10㎞·하프 코스 운영
중고육상연맹 ‘고교 구간 마라톤’ 동시 진행


[더레이스 대회 조직위원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봄을 만끽하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올림픽공원 일대까지 서울 도심을 달리는 대규모 마라톤 축제가 주말 펼쳐진다.

더레이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1만50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는 도심형 프리미엄 러닝 이벤트 ‘2026 더레이스 서울 21K’가 오는 5일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헤럴드경제와 스포맥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중·고육상연맹이 후원하며, MBN이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해 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초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의 주요 명소를 지나며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봄꽃 레이스’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5년 4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더 레이스 서울 21K’ 마라톤 대회의 모습.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 ▷10㎞ 코스 두 가지 부문으로 운영된다. 하프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서울 도심과 주요 간선도로를 거쳐 올림픽공원에서 골인하며, 10㎞ 코스는 청계광장을 결승점으로 하는 도심 순환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는 단연 코스다. 서울의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주요 랜드마크를 통과하며 봄꽃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달릴 수 있어 러너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한강과 도심을 잇는 구간은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대표 구간으로 꼽힌다.

대회에는 다양한 협찬사도 참여해 풍성함을 더한다. 교보생명을 비롯해 아이시스, 게토레이, 오트몬드, 일동헬스케어, 롤링롤라이, 미미미가든, 얼박사, 오쏘몰, 스타벅스RTD, 메이크어위시, 한국해비타트 등 다수의 브랜드가 함께하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중고육상연맹 소속 선수들이 참가하는 ‘고교 구간 마라톤’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는 대한민국 육상 꿈나무들의 실전 경험을 확대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5년 4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더 레이스 서울 21K’ 마라톤 대회의 모습. 당시 한 참가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도 철저하다. 코스 곳곳에는 급수대와 의료 지원 인력이 배치되며, 주요 지점에는 응급 대응 시스템이 구축된다.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전반에 걸쳐 세심한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레이스는 당일 오전 차례대로 출발하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서울 도심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더레이스 조직위원회는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전 안내와 현장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6 더레이스 서울 21K는 봄꽃과 함께 서울을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대회”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 교통 통제로 인해 발생할 불편함을 너른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