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포상제 도입…AI 투자·27조 구조조정 등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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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기획예산처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신속한 전쟁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한 파격 보상도 병행하며 조직 동력 확보에 나섰다.
기획예산처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 장관 주재로 취임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정책 추진 방향과 조직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추경의 정책 효과는 집행 속도에 달려 있다”며 “국회 통과 즉시 집행이 가능하도록 사전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국회 일정이 촘촘하게 이어지는 만큼 자료 제출과 심사 대응에서도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그는 향후 업무 원칙으로 ‘성과 중심’, ‘속도감 있는 실행’, ‘소통 강화’를 제시하며 “관행적 제도를 재점검해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책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서 간 협업과 국회·지방정부·전문가 등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정책 완성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불필요한 절차 축소와 디지털·AI 기반 업무 혁신, 수평적 소통 문화 정착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아울러 초대 장관으로서 조직의 정체성과 역할을 조속히 확립하고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과 전략적 재원 배분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과 중심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책 성과가 뛰어난 공무원을 선발해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로, 내·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총 7건이 선정됐다.
포상금은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각 300만원, 장려상 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기획처는 향후 포상 제도를 국민 평가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