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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승철(왼쪽 두번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이 광양항 방사선감시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KINS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임승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은 전국 공항·항만에 설치·운영 중인 방사선감시기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2일 광양항 방사선감시기 운영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임 원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찾아 광양항 운영 현황과 방사선감시기 운영 실적을 보고받고,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를 방문하여 감시기 경보 발생 시 대응 절차와 2차검색 과정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현장 운영기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감시기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KINS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2025년 기준 전국 15개 항만과 3개 공항에 총 152대의 방사선감시기를 설치했으며, 광양항에는 컨테이너부두 및 일반부두 등 4개 기점에 총 7대의 감시기를 운영 중이다.
여수·광양항은 2013년 감시기 설치 이후 현재까지 연간 1000여 건 이상의 경보를 처리하고, 총 5건의 방사성 유의물질을 검출하는 등 방사성 물질의 무분별한 국내 유입 차단에 기여해왔다.
임승철 원장은 “여수·광양항은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입 거점으로 방사선 감시 업무 수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감시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감시 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한 운영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KINS도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방사선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