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 탑재, 韓 큐브위성…사출 성공 교신 시도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진이 ‘K-라드큪브’를 살펴보고 있다.[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2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돼 발사된 큐브위성 K-라드큐브가 사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라드큐브는 NASA의 우주발사시스템(SLS) 발사체에 탑재되어 발사됐으며, SLS 2단인 극저온 추진단(ICPS)에 오리온 우주선 분리 후 폐기 궤도 진입을 위한 기동을 마친 직후인 2일 오전 12시 58분에 고도 약 40000km에서 지구고궤도에 성공적으로 사출됐다.

K-라드큐브 임무 운영 센터에서는 위성과의 교신을 수행할 계획이며, 위성의 전력 생산 및 송신기 가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 세계 협력 지상국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및 지구고궤도 임무의 특성상 초기 자세 안정화 단계에서 통신 환경이 일시적으로 불규칙할 수 있음을 고려하여, 향후 이틀간 집중적인 관제를 지속할 계획이다. K-라드큐브의 지상국 네트워크로는 칠레 푼타 아레나스, 미국 하와이,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싱가폴 등 전 세계 4개국의 지상국 인프라가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