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 그냥 가지 마세요…최대 7만원 할인, 2만장 풀린다

3월 28일 제주시 전농로에서 열린 제19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에 나들이객과 관광객이 북적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제주 여행 숙박비를 지원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가 시작된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봄편)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숙박 할인권 2만1430매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 물량 가운데 19.8%를 차지한다. 인기 여행지인 제주에 물량이 집중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연박 할인’ 제도가 처음 도입됐다. 2박 이상 숙박할 경우 숙박비가 14만원 이상이면 7만원, 5만~14만원 미만이면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1박 기준으로는 숙박비 7만원 이상 시 3만원, 2만~7만원 미만이면 2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할인권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7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발급 후 21시간 이내에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입실일 기준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은 1인 1매만 발급 가능하다. 야영장이나 대실 상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이나 전용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봄편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예정된 가을편 행사에서 추자도와 우도 등 부속 도서 지역 전용 할인을 운영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