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양레저관광 분야 ‘대상’ 수상

해양경제 활성화 성과 인정
대형 해양이벤트 유치 효과


지난달 22일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인 통영항에서 각국 참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해양경제 활성화와 해양레저관광 저변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 최고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는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개막식에서 해양수산부 주최 해양경제 활성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담 부서인 ‘남해안과’를 필두로 대형 국제 사업과 해양 스포츠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도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및 ‘2026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오는 8월 거제에서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와 카누 등 4개 정식 종목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도는 이 대회를 통해 국내 해양스포츠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남해안 섬 연결 도로와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등 광역 교통망을 연계한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가속화해 글로벌 관광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해양레저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제2의 경제권’이자 세계적인 해양관광 수도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재출 경남도 남해안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모델 구축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남해안을 세계적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