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통합시장 놓고 김영록·신정훈·민형배 3파전

당원 50%·여론조사 50% 방식
5일 저녁 민주당 본경선 결과 발표


KBC광주방송에서 열린 전남광주특별시장 민주당 경선 방송토론회 시작에 앞서 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신정훈, 주철현, 강기정, 민형배, 김영록 경선후보. 2026.3.25 [공동취재]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이 오는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경선 구도가 신정훈·민형배·김영록(기호순) 3자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본경선 결과에 따라 결선 여부와 최종 판세가 가려진다.

전남광주특별시장 본경선은 3일부터 5일까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실시된다.

당원선거인단(권리당원) 투표는 3일간 온라인과 강제 전화응답 방식(ARS)을 병행해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온라인 투표(알림톡 2회 발송), 2일 차에는 강제 ARS(3회 발신), 3일 차에는 강제 ARS(2회 발신)와 자발적 ARS 참여 방식이 함께 운영된다.

안심번호 선거인단(여론조사)은 이틀간 강제 ARS 방식으로 진행되며, 1일 차 3회, 2일 차 2회 발신해 지지율을 조사한다.

안심번호 선거인단은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표집(문항으로 구분)한다.

전남광주 지역은 행정통합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유권자 500만 명 이상 지역과 동일하게 약 9만명 규모의 안심번호를 확보하고 이 가운데 3000명을 표본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최종 득표율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합산 산출된다.

본경선 결과는 5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이후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당규에 따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가 실시될 경우, 본경선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결선 진출자만 발표된다.

앞서 예비경선에서는 일부에서 허위 득표율 문건이 확산하며 논란이 불거진 바 있어, 본경선에서는 공식 결과 발표 이전 수치 유포 등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결선 없이 최종 후보를 확정하고, 과반 미달 시 1·2위 2명 후보를 대상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본경선과 동일한 방식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