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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교수협의회 총장후보추천위원회 추천 차기 총장 후보. 조용훈(왼쪽부터), 배충식, 류석영 교수.[KAIST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KAIST 교수협의회가 차기 총장 후보로 조용훈 물리학과 교수,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 류석영 전산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제18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주간 총장 후보자 지원을 접수하고,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고, 인터뷰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3인의 후보자를 선정했다.
조용훈 교수는 교무처장과 자연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광전자공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배충식 교수는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장과 공과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 단장을 지낸 바 있다. 류석영 교수는 전산학부 학부장과 AI연구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KAIST 교수협의회 산하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들 세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일 오후 4시,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교수협의회는 그동안 “어떤 총장을 원하십니까?”라는 질문을 통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합동토론회 의제를 선정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세 명의 총장 후보가 약 2시간 동안 주요 의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상호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사회에 추천할 2인의 총장 후보 선출을 위한 전자투표는 3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교수협의회 회원인 700여명의 교수에게 투표권이 부여된다. 투표 결과는 8일 저녁에 공표될 예정이다.
교수협의회에서 추천하는 2인의 후보는 이사회 총장후보발굴위원회에서 발굴한 후보 및 개인 자천으로 공모에 응한 후보들과 함께 이사회 총장후보선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이후 이사회는 총장후보선임위원회에서 추천된 복수의 후보자 중에서 최종적으로 총장을 선임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취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