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MBC 들어설 애니메이션 준공...‘앙숙’ 김문수 불참

노관규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역사 될 것”

31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가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됐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열림식(개관식)이 31일 오후 옛 국제습지센터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노관규 순천시장(무소속)과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이호인 여수MBC 사장, 강문식 여수문화방송 시청자위원장, 장경순·신정란 시의원, 애니메이션 앵커기업인 (주)로커스 홍성호 대표, 지역대학 교수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노 시장과 사이가 틀어져 견원지간이 된 민주당 지역구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불참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내빈 티타임, 열림식 퍼포먼스, 환영사에 이어 내외빈과 함께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로커스를 비롯해 향후 입주할 웹툰·애니메이션 기업이 입주할 스튜디오, 체력단련실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1일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특히, 스튜디오 방송 설비가 들어설 순천MBC(2층) 사무공간 부지에 안내 투어 등의 순서가 진행됐는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수MBC 이호인 대표이사 사장은 “그룹 차원에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MBC경남 등과 협력하고 있는 만큼 순천시, 로커스와 함께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순천에 둥지를 틀어준 여러분의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이 곧 증명될 수 있도록 신뢰로 보답드리겠다”면서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역사가 될 로커스의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