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지난해 순이익 2018억…2년 연속 흑자

순이익 전년 比 846.7%↑


[토스]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토스가 지난해 연간 순이익 2018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31일 공시에 따르면 토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은 2017억5060만원으로 전년(213억원) 대비 무려 846.7% 급증했다.

매출액은 전년(1조9556억원)으로 38% 증가한 2조6983억원, 영업이익 또한 3360억원으로 전년(907억원)대비 270.3% 성장했다.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플랫폼 수익의 가파른 증가가 꼽힌다. 토스앱으로의 신규 고객 유입이 지속되고 이용 활성도가 높아지면서, 타깃 광고의 효율성이 증대된 것이 광고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결제처 확대와 앱 내 커머스 활성화를 통해 간편결제 거래 규모가 커진 점도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2025년 말 3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토스는 광고·결제·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수익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특히 ‘슈퍼앱’ 생태계 안에서 걔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시너지를 냈다. 단순한 트래픽 확장을 넘어 유입된 고객을 실제 매출로 연결하는 수익 구조가 고도화된 셈이다.

토스 관계자는 “2025년은 탄탄한 고객 기반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이룬 해”라며 “광고·결제·금융 등 서비스 전반에서 이용이 확대되고 플랫폼 내 시너지 효과가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