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서 미끄러진 전기차, 추돌 사고로 화재…30대 운전자 숨져

[보령소방서]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충남 보령에서 승용차 간 추돌 사고로 차량 화재가 발생해 30대 운전자가 숨졌다.

3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8분쯤 보령시 동대동에서 주행 중이던 아이오닉 전기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기차에 불이 났다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들이 30여분 만에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30대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소방 당국은 빗물이 고인 곳을 지나면서 미끄러진 차량이 전신주와 선행 차 등을 들이받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선행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1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