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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김영신 원장(오른쪽 모니터 화면 기준 세 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글로벌시스템스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기정원] |
저시정 장거리 영상 감시장비 국산화 성공…대드론 통합 감시체계도 개발
기정원 “지역 혁신기업, 글로벌 경쟁력 갖춘 선도기업으로 육성”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김영신 원장이 지난 30일 국방 영상 감시 시스템 전문기업 글로벌시스템스를 방문해 기술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특화프로젝트 우수기업의 기술 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국방 영상 감시 시스템 분야의 성장 가능성과 후속 지원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에 위치한 글로벌시스템스는 멀티모달 기반 다종센서 통합 시스템과 고성능 열영상카메라의 국산화·고도화를 추진해 온 영상 분야 기업이다. 디지털 국방 분야 선도를 위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저조도 센서와 고해상도 카메라를 결합한 지능형 AI 감시 시스템인 ‘임베디드 온디바이스 AI 기반 추적시스템’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또 급변하는 현대전에 대응하기 위한 ‘대드론 통합 감시체계시스템’ ‘TORUSS-ADS3000T’를 자체 개발해 주요 사업군으로 육성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육상과 해상 다중 플랫폼에 최적화된 감시정찰 장비로, 최근 우수발명품으로도 선정됐다.
글로벌시스템스는 2024년 지역특화프로젝트를 통해 혁신바우처와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았다. 2025년에는 대전 테크노밸리로 신사옥을 이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련 부품 협력사 중심의 산업 클러스터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이날 기업의 연구시설과 주요 감시 장비 시스템을 둘러보며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기업 대표와 연구진으로부터 기술개발 진행 상황과 후속 실증 계획, 지역 협력 및 사업화 전략,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승국 글로벌시스템스 대표는 “기정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감시 장비에 딥러닝 기반 추적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임베디드 컴퓨터를 탑재하면서 탐지·추적 신뢰도를 높였고 매출도 33.7% 증가했다”며 “최신 알고리즘 적용과 장비 통합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보안 분야 첨단 장비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국방·보안 분야는 국가 안보와 미래 신산업을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전략 분야”라며 “글로벌시스템스 사례는 지역특화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에 도전하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우수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정원은 지역특화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지역 혁신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